김양, 간암 4기 투병하던 아버지 회상…"현역가왕 결승 전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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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양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 결승 전날에 아버지를 떠나보냈다고 털어놨다.
김양은 지난 2월 현역가왕 결승 생방송에 출연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국 생방송 전날 돌아가셨고, 저는 (무대 준비하느라) 아버지 곁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너무 힘들었다"며 "현역가왕은 제게 정말 감사한 프로그램이지만, 가장 아픈 시기를 함께한 애증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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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양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 결승 전날에 아버지를 떠나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양과 별사랑, 한봄, 김나희, 마리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현역가왕에 출연해 경선을 벌인 바 있다.
김양은 지난 2월 현역가왕 결승 생방송에 출연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결승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가 간암 4기 투병 중이셨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상태가 너무 안 좋으셔서 누워서 잠도 못 주무실 정도였다"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슬펐는데, 저는 또 일하러 가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김양은 "결승 녹화를 앞두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아버님께 인사하러 오셔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며 "다음 날이 생방송 녹화였는데 (아버지가) 하루 기다려주지 못하셨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결국 생방송 전날 돌아가셨고, 저는 (무대 준비하느라) 아버지 곁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너무 힘들었다"며 "현역가왕은 제게 정말 감사한 프로그램이지만, 가장 아픈 시기를 함께한 애증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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