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공무원노조, ‘막말 파문’ 오광환 체육회장 경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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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용공노)이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오광한 용인특례시체육회장을 피해 당사자와 함께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용공노는 20일 고소장과 함께 직원들이 서명한 엄벌탄원서(338장)도 함께 제출했다.
이에 용공노는 "재발 방지차원에서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어 고소인과 협의해 고소장과 함께 직원들의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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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공노 “자진사퇴 거부 땐 더 강력한 투쟁 이어 나갈 것”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용공노)이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오광한 용인특례시체육회장을 피해 당사자와 함께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용공노는 20일 고소장과 함께 직원들이 서명한 엄벌탄원서(338장)도 함께 제출했다.
용공노는 지난달 21일 체육회 행사 의전문제로 시청 담당 팀장과 담당자에게 일반시민, 시청 관계자, 기자 등 다수가 있는 곳에서 고소인들을 경멸하는 말과 수치스러운 언행으로 고소인들을 모욕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후 용공노는 26일 시청에서 체육회장 막말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개사과와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하지만 용공노는 “피고소인인 오광환 회장의 공개사과는 사과의 진정성도 없고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공노는 “재발 방지차원에서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어 고소인과 협의해 고소장과 함께 직원들의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윤덕윤 용공노 위원장은 “앞으로 고소인과 함께 경찰의 수사 진행사항을 주시하면서 오광환 회장이 자진사퇴를 거부할 경우 더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광한 회장은 지난달 21일 시청 체육진흥과 팀장과 담당자에게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킨 후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용인특례시 선수단 출정식’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사퇴 의사는 없다’고 밝혔으며 사퇴에 대해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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