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김민정, 청소년유도 남녀 체급 정상 동행
황선학 기자 2024. 5. 20. 18:03
각 男 73㎏·女 52㎏ 결승서 임지민·허미오에 한판·반칙승
김용민(의정부 경민고)과 김민정(경기대)이 제28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체급 정상에 동행했다.
황보배 코치의 지도를 받는 ‘유망주’ 김용민은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73㎏급 준결승전서 신우진(한국체대)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친 뒤, 결승전서 임지민(용인대)을 되치기 절반에 이어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누르기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용민은 이번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과 춘계 초·중·고유도연맹전(이상 3월), 양평몽양컵대회(5월)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이충석 감독이 지도하는 여자 52㎏급 김민정은 8강서 고교생 유망주 배슬비(남양주 금곡고)에 반칙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는 백지호(주산산업고)를 되치기 절반으로 물리친데 이어 결승서는 허미오(경북체육회)에 역시 반칙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부 48㎏급 정수진(용인대)은 결승서 고교생 강자 이유진(경기체고)에 반칙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고, 57㎏급 남유리와 63㎏급 양지민(이상 용인대)도 결승서 권슬기(한국체대), 한서영(용인대)에 안다리 한판승과 반칙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자 60㎏급서는 이현승(용인대)이 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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