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너지 핵심기술 연구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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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전략 기술 확보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국내외 에너지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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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전략 기술 확보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국내외 에너지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에너지단체정책협의회' 킥오프 회의에서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재생·수소에너지업계 등을 위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주재한 회의에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10여 개 협회 관계자들이 두루 참여했다.
국제공동연구센터는 에너지 전문성을 갖춘 국내 연구기관(연구소 또는 대학)과 해외 연구기관을 발굴·선정해 중장기 계획으로 연구개발(R&D)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국제공동연구 과제들은 분야별·주제별로 컨소시엄 형태로 조직화해 산학연이 연계된 실증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게 목표다. 내년까지 국제공동연구센터 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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