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30만 유튜버’ 미미미누 “제2의 전현무·장성규 되고파”(‘하입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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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30만 명을 거느린 '프로입담러' 유튜버 미미미누가 'MC계 하입보이'에 도전장을 내민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 6회에서는 '누가 부자가 될 상인가'를 주제로 유니콘 엔터테인먼트의 하입보이 오디션이 펼쳐진 가운데, '프로 입담러 유튜버' 미미미누가 출격해 유쾌 통쾌한 입담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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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구독자 130만 명을 거느린 ‘프로입담러’ 유튜버 미미미누가 ‘MC계 하입보이’에 도전장을 내민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 6회에서는 ‘누가 부자가 될 상인가’를 주제로 유니콘 엔터테인먼트의 하입보이 오디션이 펼쳐진 가운데, ‘프로 입담러 유튜버’ 미미미누가 출격해 유쾌 통쾌한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제6대 하입보이’를 뽑는 오디션 현장에는 쟁쟁한 후보들이 총출동한다. 우선 역대급 훤칠 외모의 ‘베이비파우더향男’이 등장해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매력을 발산한다. 뒤이어 ‘안정환 리즈시절 닮은꼴’ 망원 따릉이男이 탁재훈-장동민-유정-선우 앞에서 ‘3초 올킬’ 퇴폐미를 작렬, ‘오디션 플러팅’(?)의 정수를 보여준다. 뜨거운 분위기가 식기도 전, 선우는 “프로 입담러 유튜버를 ‘픽’ 해왔다. 이분은 학벌-말-지식-계획 부자”라며 미미미누(본명 김민우)를 자신 있게 소개한다.
하입보이 최초로 MC 분야에 도전한 미미미누는 “유니콘 엔터를 5대 엔터사, 시가 총액 5조로 만드는 것은 물론, 저는 차세대 국민 MC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남다른 에너지를 뿜는다. 그의 압도적인 텐션에 탁재훈은 “유튜브 구독자가 130만 명이라고 하는데 ‘노빠꾸탁재훈’은 165만 명”이라고 슬쩍 도발한다. 이에 미미미누는 “저는 제 스스로 바닥부터 알고리즘을 뚫어냈다”며 태클을 원천봉쇄하고, 탁재훈은 “그러면 나는 연예인 덕을 다 보고 있다?”라고 급발진해 대환장 티키타카를 폭발시킨다.
탁재훈의 기세에도 눌리지 않는 미미미누는 “저는 MC로서 전현무-장성규 포지션”이라고 어필하더니, 재수 때 홍익대, 3수 때 동국대, 4수 때 한양대, 5수 때 고려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5수 퍼레이드’를 줄줄 읊는다. 탁재훈은 “분석이 특기인 것 같은데, 우리 네 명의 캐릭터를 분석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이에 그는 곧장 보드판을 꺼내더니 “탁재훈씨는 ‘탁프라 윈프리쇼’가 안 되면 트로트로 빠져라”, “유정씨는 결혼을 할 건지 말 건지 선택이 관건”이라며 필요 이상으로(?) 예리한 발언을 한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박 예리’한 미미미누의 인생 설계에 유니콘 엔터 4인방이 완전히 ‘입 떡!’한 가운데, 또 다른 ‘하입걸’ 후보자인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옥순 이나라 역시 “계약조건 상관없이 (유니콘 엔터에) 들어오고 싶다”는 파격 출사표로 눈길을 끈다. 특히 16기 옥순은 “내 이상형은 서장훈이다”라고 정확하게 밝히는 한편, 직접 러브레터급 영상 편지까지 띄워 현장을 뒤집는다. /kangsj@osen.co.kr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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