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중계 없지만 괜찮아"…LGU+ 스포키 '편파 해설'로 빈자리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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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가 꾸준한 이용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야구 팬들이 프로야구 선수와 구단들의 역대 모든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실' 서비스를 전문가 수준으로 높이고,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익시(ixi)'를 기반으로 '승부 예측'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에 더해 스포키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 제작하는 스포츠 예능 콘텐츠를 확대하고, 게임 요소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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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편파 해설 제공…이달 초 누적 조회수 13000만 돌파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가 꾸준한 이용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계권 상실로 실시간 경기 방송이 어려워졌지만 스포키만의 응원 서비스로 이용자 발걸음을 붙잡은 것이다.
2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포키의 4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00만명이다.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한(3월 23일) 지난달 MAU는 97만명이었다. 이달 20일 기준 MAU는 170만명으로 집계됐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 등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 중계와 최신 뉴스, 각종 방송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서비스를 개편한 이후 국내 프로야구는 물론, 해외야구, 국내 축구, 해외 축구, 골프, 배구, 농구, 당구,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스포키를 통해 야구 콘텐츠를 즐긴 일간활성이용자수(DAU) 평균은 20만명으로 조사됐다. 올해 개막 이후 야구 섹션 DAU 평균은 17만5000명이었는데 4월 들어서는 DAU 평균이 20만5000명으로 늘었다. 5월에도 20만명이 넘는 DAU를 기록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적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생중계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키는 지난해만 해도 프로야구 중계를 무료로 제공했는데, 올해는 티빙이 한국야구위원회가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서 불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 인기 유지 배경으로 ‘편파 라이브톡’을 지목했다. 이는 프로야구 생중계를 대신해 선보인 서비스다. 전담 스트리머가 담당하는 구단에 편파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이달 초 기준 누적 조회수는 1300만회를 넘길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편파 라이브톡에 참여하면 응원팀의 득점 발생 시 스트리머가 선수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팬들과 소통한다. 4월에는 전 야구선수 이대형이 방송을 진행하는 등 인기 은퇴선수들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추후 스타 은퇴 선수들과 현직 치어리어 등 다양한 출연진을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프로야구뿐 아니라 MLB 이정후 선수의 경기도 편파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용검 캐스터, 한명재 캐스터, 송재우 해설가 등과 함께 방송하고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나만의 팀을 직접 만들고 경쟁하는 ‘내맘대로 프로야구’와 매 경기마다 진행되는 ‘OX 예측 퀴즈’ 등의 콘텐츠를 통해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야구 팬들이 프로야구 선수와 구단들의 역대 모든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실’ 서비스를 전문가 수준으로 높이고,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익시(ixi)’를 기반으로 ‘승부 예측’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에 더해 스포키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 제작하는 스포츠 예능 콘텐츠를 확대하고, 게임 요소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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