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만난 與 원로 "당 대표 선출, 민심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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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로들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규정을 개정해야 한단 취지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찬에는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정정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김무성, 목요상, 안상수 등 당 상임고문단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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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로들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규정을 개정해야 한단 취지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약간의 틀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바뀌었단 대전환을 통해 과거의 틀을 깨주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정통성 있는 지도부가 구성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준상 상임고문 역시 오찬 뒤 기자들과 만나 '100% 당원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면서도, 대세는 당심과 민심을 적절히 배분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4월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총선 백서와 관련해서도 특정인에 책임을 지우는 백서가 돼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찬에는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정정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김무성, 목요상, 안상수 등 당 상임고문단이 참석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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