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양생명 압수수색…前 대표 '테니스장 운영 배임 혐의'

김지은 기자 2024. 5.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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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전 대표이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 A씨는 스포츠시설 운영업체를 앞세워 편법으로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취득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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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동양생명 본사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의 업무상 배임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 A씨는 스포츠시설 운영업체를 앞세워 편법으로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취득한 의혹을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동양생명이 편법 입찰을 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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