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울 정상회의'···"인공지능 주요 3개국 도약 발판"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와 영국이 공동 주최하는 AI 서울 정상회의가 내일(21일)부터 이틀간 개최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인공지능 주요 3개국, AI G3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렸던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으로, AI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AI의 위험성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지난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AI가 기여할 긍정적인 측면을 포함해 균형 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녹취> 왕윤종 / 국가안보실 3차장
"새로운 디지털 그리고 AI 규범 정립방안을 제안하면서 혁신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런 제안들을 국제사회가 받아들여 금번 정상회의에 의제로 포함시키게 된 것입니다."
회의 첫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G7 국가와 싱가포르, 호주 정상 등이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진행합니다.
참가국 정상들은 특히 AI 안전성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AI 활용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합의문 채택을 추진합니다.
녹취> 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미래 세대에 지속 가능한 AI 물려주기 위한 방향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논의 결과는 정상 합의문에 포함돼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는 참여국 간에 문안 협의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튿날에는 장관 세션과 AI 글로벌 포럼이 함께 개최됩니다.
AI 글로벌 포럼은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참석 당시 각국에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각국 정상은 물론 UN과 EU, OECD 등 국제기구 수장은 물론 삼성, 네이버, 구글, 메타, 오픈AI등 글로벌 기업이 초청됐습니다.
중국 측도 장관 세션에 참석해 AI 규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거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AI 선도국으로 글로벌 영향력 높이고, AI G3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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