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클라우드·AI 위한 파일스토리지 `VSP 원 파일` 출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스토리지 'VSP 원 파일(VSP One File)'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파일·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가상스토리지플랫폼) 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NAS(네트워크결합스토리지)인 'VSP원파일'을 출시했다.

회사는 VSP원파일이 고객경험 개선, 운영 단순화, 민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현대화된 NAS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가격과 성능에 따라 하이브리드-플래시 지원을 위한 VSP원파일 32모델부터 25Gb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올플래시 기반 VSP원파일 34모델, 고성능과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VSP원파일 38모델로 출시된다.

34·38모델은 신형 인텔 애질렉스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와 멀티코어 CPU를 탑재·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다. 테스크별 최적화 및 성능 가속화로 기존 HNAS 4000시리즈 대비 최대 6배 이상, HNAS 5000시리즈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VSP원파일은 통합 실시간 성능 분석, 악성 클라이언트 식별, IO제어 등을 통해 관리자가 클러스터 핫스팟, 과도한 수요를 유발하는 업스트림 클라이언트, 다운스트림 파일시스템 및 영향을 받는 가상 볼륨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해당 클라이언트를 격리해 NAS 전체 성능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변경불가 스냅샷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보존 기간 동안에 오류나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복제본 수정·삭제를 방지해준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VSP 원 파일'은 히타치밴타라 NAS 제품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과 스토리지 현대화를 위한 기능을 최대화하면서도 간단한 설치와 운영, 스케일업 및 스케일아웃, 사이버레질런시를 강화해 최고의 파일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VSP 원' 통합 플랫폼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