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사령탑' 김도훈..."시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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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불굴의 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은 20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시간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라며 "우리 선수들의 장점이 그라운드에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다음 달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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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6일 싱가포르, 11일 중국과 월드컵 예선전
남자 축구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불굴의 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은 20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시간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라며 "우리 선수들의 장점이 그라운드에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 제의를 받고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6월에 진행되는 두 경기에서만 감독직을 맡기로 했다. 협회와 상의해서 선수단을 잘 구성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다음 달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당장 27일에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내달 6일에 싱가포르, 11일에 중국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역 시절 스트라이커였던 김 감독은 2005년 성남 일화 코치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HD에서 감독으로 지냈다. 울산 감독 시절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싱가포르 리그의 라이언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최이재 인턴 기자 chldlwo09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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