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농산물도 1인 소비시대'…고창군 '미니수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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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1인용 '미니수박'과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시설복숭아'를 출하했다.
20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니수박과 시설복숭아 첫 출하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와 '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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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1인용 '미니수박'과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시설복숭아'를 출하했다.
20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니수박과 시설복숭아 첫 출하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와 ‘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의 미니수박은 고창미니수박연합회 주축으로 100명의 회원이 중·소과종 수박인 블랙망고수박과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약 90㏊로 2023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고창황토배기유통과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을 통해 출하할 예정이다.
또 시설복숭아는 47 농가가 16.8㏊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 및 공동출하를 통한 고창 복숭아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복숭아연구회를 창립했다. 복숭아 품질 고급화와 조기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시설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농산물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소비 추세에 맞춰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최대한 좋은 농산물을 안겨드리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과 함께 발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고창 미니수박의 발전을 위해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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