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0원에 호랑이 안고 사진…동물학대 논란에 누리꾼 반응은?

안태훈 기자 2024. 5.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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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국 소상신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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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호랑이가 입마개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출처=중국 소상신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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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신고 있습니다.

호랑이를 안고 사진을 찍어도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입마개와 발 덮개를 씌운 겁니다.

중국 쓰촨성의 한 동물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오늘(20일) 중국 매체 소상신보에 따르면 이 동물원은 사진촬영 비용으로 1인당 50위안(우리 돈 약 9300원)을 받았습니다.

또 새끼 사자도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 경우 20위안(약 3700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기사에 대한 누리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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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새끼 동물의 경우 사람 손 많이 타면 안 좋다. 입마개까지 하고 얼마나 스트레스받을까. 눈으로만 보게 하라! (동물원이) 돈에 눈이 멀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관련 기사에 대한 누리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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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호주에서도 코알라 안고 사진 찍으면 돈 내야 한다. 다른 나라도 그런다. (동물원) 운영비가 그냥 생기는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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