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이재명 예방..."다수일 때 다 챙겨줘" vs "우리가 여당인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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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국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야당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민주당 역시 같은 마음으로 여당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여당 원내대표였던 18대 국회 때는 범보수정당이 2백석 가까운 의석을 차지했지만, 야당과 매일 만나 원하는 바를 다 챙겨줬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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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국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야당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민주당 역시 같은 마음으로 여당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여당 원내대표였던 18대 국회 때는 범보수정당이 2백석 가까운 의석을 차지했지만, 야당과 매일 만나 원하는 바를 다 챙겨줬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국민이 이번 총선에서 표출한 국정 기조 전환 요구에 여당이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래 여당이 뭔가를 하자고 하면 야당이 견제하는 게 통상적인 모습이지만 지금은 야당이 뭔가를 하면 여당이 막는 양상이라 가끔 우리가 여당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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