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쉰 넘어 조폭 변신한 이유 (조폭고)

장정윤 기자 2024. 5. 20. 17: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배우 이서진이 조폭으로 변신한다.

29일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웨이브(Wavve), 티빙, 왓챠에서 첫 공개되는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에 김득팔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득팔 역으로 특별 출연한 이서진의 거칠고 살벌한 비주얼이 담겼다. 이서진은 김득팔의 강렬한 존재감을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다. 특히 올백으로 넘긴 머리와 이마에 드러난 상처, 풀어헤친 셔츠 단추와 근육질 팔을 둘러싼 문신 등은 조폭 2인자 김득팔의 날카로운 기세를 느끼게 한다.

극 중 이서진이 연기하는 김득팔은 짧은 학력이지만 끈기 있고 우직한 성격을 가졌으며, 조폭이지만 인간애로 똘똘 뭉친, 47세의 나이에도 대학에 가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조폭고’ 측은 “이서진은 지금껏 보여준 이미지와 180도 다른, 거친 카리스마의 김득팔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느껴지는 이서진의 남다른 아우라가 김득팔을 더욱 강렬하게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심혈을 기울여 캐릭터를 만들어 준 이서진에게 감사하며, 이서진의 연기와 열정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윤찬영과 봉재현을 필두로 원태민, 고동옥, 주윤찬이 출연한다.

한편 ‘조폭고’는 오는 29일 웨이브(Wavve), 티빙, 왓챠를 통해 OTT에서 공개되며, 채널에서는 6월 12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