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삼촌은 생명의 은인, 또 혼자 힘든 거 아니죠?”… 중3 팬이 쓴 편지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5.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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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한 중학생의 편지가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뒤 지지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한 전 위원장 네이버 팬 카페 '위드후니'에 따르면 전날 '한동훈 삼촌께 오늘 하루도 중3 OOO 올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등록됐다.

자신을 중3 학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한 전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동훈 삼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다. 삼촌 또 혼자 힘들어하신 건 아니신가. 밥은 잘 챙겨드셨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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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중3 학생이라고 밝힌 지지자가 공개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위드후니’ 게시물 캡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한 중학생의 편지가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뒤 지지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한 전 위원장 네이버 팬 카페 ‘위드후니’에 따르면 전날 ‘한동훈 삼촌께 오늘 하루도 중3 OOO 올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등록됐다.

자신을 중3 학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한 전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동훈 삼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다. 삼촌 또 혼자 힘들어하신 건 아니신가. 밥은 잘 챙겨드셨나”라고 물었다.

이어 “삼촌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 저는 삼촌이 행복해서 오늘 하루가 행복했나 보다”라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삼촌이 힘들면 저도 힘든 것 같다. 삼촌이 제게 너무 소중한 존재셔서 그런 것 같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동훈 삼촌은 저의 생명의 은인과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며 “그런 삼촌에게 저도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다. 오늘도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 또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후 자신의 글이 화제가 되자 글쓴이는 “삼촌, 일어나보니 제가 기사에 나왔었다. 삼촌을 걱정하는 제 마음, 또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진 것 같다”며 “제 작은 힘으로 꼭 힘내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글쓴이가 활동 중인 ‘위드후니’는 한 전 위원장의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가입자 수가 6만9681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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