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 반발’ 김석원 충북대병원 교수 사직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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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의 사직서가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충북대병원 전공의 151명 가운데 148명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지금도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의정 갈등으로 정부가 내년 의대 신입생에 대한 50~100% 범위 내 자율증원안을 내놓자 기존 증원분의 절반 규모만 반영, 125명을 내년도 정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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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의 사직서가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료를 마지막으로 병원을 떠난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의 사직서가 최근 수리됐다.
김 교수는 지난달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며 “밥그릇 문제가 아닌, 미래 우리나라 의료를 향한 의지”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 전공의 151명 가운데 148명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지금도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
병원 교수들 역시 지난달 5일부터 의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개별적 외래 휴진에 들어갔다.
151명의 증원 인원을 배정받은 충북대 의대는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4배 이상 늘어 최대 수혜자로 꼽혔으나, 학내 진통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학 측은 의정 갈등으로 정부가 내년 의대 신입생에 대한 50~100% 범위 내 자율증원안을 내놓자 기존 증원분의 절반 규모만 반영, 125명을 내년도 정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대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대학본부에서 교무회의를 열고 내년 의대 증원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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