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국 투자사 사장으로 산업부 고위공무원 출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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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미국 투자사 사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공무원 출신을 영입했다.
20일 한화그룹과 산업계에 따르면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최근 한화퓨처프루프에 입사해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미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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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김동규 기자 = 한화그룹이 미국 투자사 사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공무원 출신을 영입했다.
20일 한화그룹과 산업계에 따르면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최근 한화퓨처프루프에 입사해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미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재계에서는 한화그룹이 퇴임한 지 1년도 안 된 산업부 고위 공무원 출신을 영입하기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한화퓨처프루프는 취업 심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재산 등록 의무자 등으로 퇴직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이 퇴직 후 3년간 취업 심사 대상 기관에 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주 전 실장이 취업한 한화퓨처프루프는 취업 심사 대상 기관이 아니다.
지난해 9월 퇴직한 주 전 실장은 그간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과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주중대사관 상무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퓨처프루프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작년에 공동 설립한 합작 투자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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