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멍' 롯데 이민석, 1군 제외…한화 정은원도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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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우완 영건 이민석이 손가락 멍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경기가 없는 20일 투수 이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구원 투수로 나서다 4월 중순부터 선발로 뛰기 시작한 이민석은 롯데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1군 등판 기회를 얻었다.
롯데 관계자는 "손가락에 멍이 들어 2~3일 동안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황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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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우완 영건 이민석이 손가락 멍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경기가 없는 20일 투수 이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고 롯데에 입단한 이민석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2군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구원 투수로 나서다 4월 중순부터 선발로 뛰기 시작한 이민석은 롯데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1군 등판 기회를 얻었다. 지난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민석은 3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4회말 선두타자 강승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이민석은 제구가 흔들리면서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곧바로 교체됐다.
교체 사유는 손가락 멍이었다.
롯데 관계자는 "손가락에 멍이 들어 2~3일 동안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황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이글스는 이날 내야수 정은원과 외야수 이원석, 투수 한승주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눈에 띄는 것은 정은원이다. 정은원의 2군행은 부진 탓이다.
정은원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172(64타수 11안타)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부진으로 인해 4월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정은원은 지난달 25일 복귀했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해 25일 만에 또 2군행을 통보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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