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댁’ 소피, 남편 퇴사로 온 경제적 위기···예술가 기질 발휘해 찾은 돌파구는? (이웃집 찰스)[채널예약]

KBS

오는 21일 오후 7시 40분 KBS1 ‘이웃집 찰스’ 438회는 사랑만 보고 덴마크에서 온 소피가 뚝 끊긴 가계 수입에 활로를 여는 이야기를 전한다.

덴마크에서 온 한국 생활 5년 차 소피는 디자인을 공부하다 교환학생으로 잠시 한국에 왔을 무렵, 한국인 친구를 만들기 위해 나갔던 스윙 댄스 동호회에서 형설 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소피가 덴마크로 돌아간 이후에도 장거리 연애는 이어졌고, 2019년 7월 소피는 사랑하는 형설 씨와 평생을 함께 하기 위해 여행 가방 2개를 들고 다시 한국을 찾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사랑스러운 두 딸의 엄마가 된 소피. 하지만 그녀에게도 고민이 있었는데, 첫 아이의 출산과 육아를 위해 남편 형설 씨가 퇴사했고 지금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KBS

춤과 캠핑을 즐기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지만 당장의 경제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두 사람은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덴마크에서 재봉학교를 졸업하고 아동극 전문 의상 디자이너로 10년간 일했던 소피. 덕분에 그녀의 집은 소피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독특한 소품으로 가득하다.

직접 만든 장난감부터 원목 그네까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에는 윷놀이에 빠져 직접 윷놀이 세트를 제작했다. 넘치는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싶은 소피를 위해 남편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데?

SNS에 하루에 한 장씩 일상을 담은 그림을 올려 온 소피. 그동안 그린 그림을 모아 남편과 함께 독립 출판으로 책을 내본 적은 있지만, 아직 출판사에서 책을 내본 경험은 없었다.

KBS

출판사 면접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동안 그린 그림을 정리한 포트폴리오와 소피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특별한 책을 가지고 출판사로 향하는 소피. 과연 출판사 편집자의 평가는 어땠을까?

KBS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