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SK네트웍스 패밀리 AI캠프` 교육생 모집

엔코아는 자사 IT교육센터 '플레이데이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에 선정, 'SK네트웍스 패밀리 AI캠프'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엔코아는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AI 기술과 인재,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AI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SK네트웍스와 함께 청년 AI 인재를 양성하는 'SK네트웍스 패킬리 AI 캠프' 사업에 나선다.

'SK네트웍스 패킬리 AI 캠프'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기초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딥러닝 △LLM(대규모언어모델) △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과정으로 구성된다. 엔코아는 올해 사업계획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LLM을 커리큘럼에 포함해 AI 현장 맞춤형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1기와 2기의 교육이 시작됐으며,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차별 30명 정원으로 연간 240명의 청년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플레이데이터 G밸리 캠퍼스에서 전면 오프라인 교육 과정으로 진행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생은 'SK네트웍스 패밀리 AI캠프' 홈페이지 지원서 제출 후 인터뷰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전까지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사전 강의가 제공되며, 교육 중에는 노트북·MS오피스 등과 교과목별 평가에 따른 온라인 보충 학습 콘텐츠를 추가 지원한다.

김권식 엔코아 AI교육사업부장은 "SK네트웍스와 엔코아가 함께 AI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돼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SK네트웍스 패밀리 AI캠프는 AI인재로 거듭나고 싶은 모든 청년들에게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