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기념…대고객 감사제 실시

정윤성 기자 2024. 5.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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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대고객 감사제를 시작한다.

약 1조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을 비롯해 최고 연 20% 금리의 적금 신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비대면 가계대출 신규 취급 시 총 3200억원 한도 내에서 연 금리 0.32%포인트 감면시켜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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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 개최
고금리 예적금 등 혜택 제공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대구은행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성원을 감사하는 의미로 'iM뱅크 Re-Born Festival'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대고객 감사제를 시작한다. 약 1조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을 비롯해 최고 연 20% 금리의 적금 신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성원을 감사하는 의미로 'iM뱅크 Re-Born Festival'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감사제는 예금, 외환, 대출, 펀드, 카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로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예적금 부문에선 이날부터 약 1조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이 출시된다. 1인당 가입 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DGB함께예금'은 해당 기간 총 판매 한도 1조원 내에서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연 기본 3.70%에서 최고 연 4.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시중은행 전환일인 16일을 기념해 해당 상품 가입 고객 중 160명을 추첨해 순금 1돈의 기념 골드바를 증정할 계획이다.

6월 초에는 최고 연 20%의 적금 신상품을 오픈할 예정이다. 매일 납입하는 소액 단기적금으로 납입 기간은 최대 2달, 일 납입 한도는 최대 5만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기본 금리는 연 4%로 납입 회차에 따라 우대금리 연 6%와 이벤트 금리 연 10%가 적용된다. 계좌 수는 32만좌로 출시할 계획이다. 매일 납입하는 형태임에 따라 대구은행 자체 캐릭터인 단디, 똑디, 우디를 활용해 저금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대출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비대면 가계대출 신규 취급 시 총 3200억원 한도 내에서 연 금리 0.32%포인트 감면시켜줄 계획이다.

외환 혜택으론 오는 8월말까지 환율 우대,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의 GLN해외간편결제 이용 시 100% 환율우대를 비롯해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음악 플랫폼 FLO와 제휴를 통해 만 14세~ 만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iM뱅크 앱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상생금융 일환으로 단말기 지원금, 적립식 펀드 등 혜택이 3달간 릴레이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고객의 사랑과 관심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대고객 감사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디지털 영업을 통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제공으로 은행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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