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벌의 날'인데..양봉업자는 "죽을 맛"

김유섭 2024. 5.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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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세계 벌의 날'입니다.

유엔은 2017년 매년 5월 20일을 '세계 벌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인간이 소비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현상의 이유에 대해 전주MBC 유튜브 콘텐츠 '짧다' 양봉업자편에 출연한 김종화 전북양봉협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 장수말벌 개체수 증가, 응애진드기 발생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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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세계 벌의 날'입니다.


유엔은 2017년 매년 5월 20일을 '세계 벌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벌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벌들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특히, 벌 가운데 꿀벌은 생태계의 다양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존재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인간이 소비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꿀벌이 제 집을 찾아가지 못하거나 죽는 '실종'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의 이유에 대해 전주MBC 유튜브 콘텐츠 '짧다' 양봉업자편에 출연한 김종화 전북양봉협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 장수말벌 개체수 증가, 응애진드기 발생 등을 꼽았습니다.


김 회장은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생태계 파괴는 물론 식량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18분짜리 영상에는 꿀벌의 생태적 가치와 양봉업자의 하루가 담겨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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