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얘들아, 튀어 당장"…연대 기숙사 붕괴 조짐에 학교 측 "이상없다"

한채희 2024. 5.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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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기울어진 냉장고

뜯어지고 들뜬 타일

천장에서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졌다?

불룩 튀어나온 샤워실 벽면

이곳은 다름 아닌 연세대 신촌캠 기숙사 우정원

지난 18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서 '붕괴 조짐' 관련 글 속출

이외에도 "보일러 소음 때문에 괴로웠다" 증언도

불안 고조되자 "방 뺄 수 있으면 지금 빼자"

"잘 곳이 필요하면 재워드리겠다" 도움의 손길도

때아닌 기숙사 탈출 러시?!

발 벗고 나선 연세대 총학생회, 신고 창구 개설

총학생회에 따르면, 생활관 관계자는 "시설처에서 매년 1회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 진단"

"2023년 안전 진단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 없었다"고 전해

그러면서 "안전 문제로 걱정 끼쳐드려 송구…안전관리에 만전 기하겠다"

하지만 "천장 콘크리트 가루는 타일 가루",

"정밀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도 늦지 않다" 반응도

여전한 불안감…대규모 붕괴 사고 우려 글 계속

서울시·서대문구청, 자체 점검 진행 및

연세대, 전문 업체 불러 점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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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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