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냉장고 기울었다" 불안에 떠는 학생들…연세대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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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생들이 기숙사가 붕괴할 것 같다며 우려하자 학교 측이 시설 점검에 나섰다.
학교는 20일 "서울시 관계자들과 우정원 기숙사를 합동 점검했다"며 "21일은 전문업체가 정밀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기숙사 측은 "전문업체가 신촌캠퍼스 전체의 안전을 연 1회 진단하고 있으며 지난해 진단에서도 이상 소견이 없었다"라며 "기숙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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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이유진 박재하 기자 =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생들이 기숙사가 붕괴할 것 같다며 우려하자 학교 측이 시설 점검에 나섰다.
학교는 20일 "서울시 관계자들과 우정원 기숙사를 합동 점검했다"며 "21일은 전문업체가 정밀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18일에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우정원 지하 1층 셀프키친 바닥 타일이 들떠 냉장고가 기울었다" "샤워실 벽면이 휘었다"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졌다" 등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후 일부 학생이 "집으로 내려가는 열차표를 끊었다"라거나 "방을 뺄 수 있으면 빼자"는 등 불안감을 보였으며 연세대 총학생회는 인스타그램에 기숙사 안전 신고 창구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19일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을 확인한 뒤 붕괴 조짐이 없다고 판단하고 철수했다.
기숙사 측은 "전문업체가 신촌캠퍼스 전체의 안전을 연 1회 진단하고 있으며 지난해 진단에서도 이상 소견이 없었다"라며 "기숙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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