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매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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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있는 한울원자력본부 주변의 환경방사능은 다른 지역과 차이가 없는 안전한 상태로 나타났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지난 1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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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있는 한울원자력본부 주변의 환경방사능은 다른 지역과 차이가 없는 안전한 상태로 나타났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지난 1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한울원전 부지 주변에서 직접 채취한 682개 정규시료와 주민들이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82개의 주민관심시료 등 총 764개의 육상 및 해양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을 분석했다.
이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인 세슘(137Cs)과 스트론튬(90Sr)이 미량 검출됐지만, 원전 가동과는 무관하게 우리나라 일반환경에 나타나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해양생물시료에서 방사성 은(110mAg)과 일부 해수시료에서 삼중수소(3H)가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됐지만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간선량은 성인이 1년간 섭취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 대비 0.00013%(방사성 은)와 0.0372%(삼중수소)에 불과한 수치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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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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