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르는 일본증시, 한 달 만에 3만9000선 회복 [Asia마감]

김하늬 기자 2024. 5.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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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한 주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전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원유시장을 비롯한 중동 정세 불안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주식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매매가 감지되진 않았다.

신문은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4만달러를 넘기는 등 역사적인 급등세를 목격한 도쿄증시도 상승세를 이어받았으며, 이날 특히 해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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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한 주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전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원유시장을 비롯한 중동 정세 불안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주식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매매가 감지되진 않았다.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현장의 모습.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 상승한 3만9069.68로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종가 기준 3만9000엔대를 회복한 건 지난 4월 15일(3만9232.80) 이후 약 1개월 만"이라고 짚었다. 신문은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4만달러를 넘기는 등 역사적인 급등세를 목격한 도쿄증시도 상승세를 이어받았으며, 이날 특히 해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오는 22일(이하 각 현지시간)으로 예정된 엔비디아 회계연도 2025년 기준 1분기(2~4월) 실적발표를 앞두고 우호적인 장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미국 기업분석업체 퀵팩트 세트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245억달러(33조3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265억 달러(36조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AFP통신은 "엔비디아는 연초부터 수익 확대 기대감이 가득했기 때문에 주가 상승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며 "실적 발표 후 주식시장에도 좋은 신호가 될지 여부는 낙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42% 상승한 1만9636.22를,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54% 오른 3171.15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9일 이란의 라이시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정부 인사 9명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추락한 사고로 인해 대통령을 비롯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사망 소식 이후 투자자들이 중동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며 "아시아 증시에선 중동의 긴장이 악화됨에 따라 원유 가격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있다는 우려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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