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도 해상서 24톤 어선 좌초, 태안해경 급파 안전 구조

김덕진 기자 2024. 5. 20.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오전 6시28분쯤 충남 태안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어선 A호가 무사히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8분쯤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6명이 탄 24톤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경비함정 3척과 방제정 1척, 해경구조대, 신진파출소 및 마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나치도 인근 해상에 있는 A호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24톤 A호가 암초에 걸려 있는 모습.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4.05.20.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20일 오전 6시28분쯤 충남 태안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어선 A호가 무사히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8분쯤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6명이 탄 24톤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경비함정 3척과 방제정 1척, 해경구조대, 신진파출소 및 마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나치도 인근 해상에 있는 A호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A호는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신진항으로 입항하던 중 암초에 걸려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현장에서 A호 침수구역을 확인하고 배수펌프, 잠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신속하게 선체 부서진 곳을 수색하고 에폭시와 고무밴드를 활용해 방수조치 후 밀물 때 A호가 자력으로 항해하는 것을 확인하고 조선소 이동시까지 안전하게 호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작업·운항 시에는 암초, 갯바위 등 지형지물과 주변 환경을 주시해야 좌초·충돌 등의 해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문제가 생겼을 경우 빨리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