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 1순위' 양세형·양세찬 "수익 0원"…크리에이터 활동 중단한 사연('하이엔드 소금쟁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개그맨 형제 양세형, 양세찬이 크리에이터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공개된다.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어린이 방송 배우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프로 N잡러' 지하니가 첫 번째 상담자로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지하니는 어린이 방송 배우다운 특유의 하이톤 보이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짠벤져스 MC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하니는 본업으로는 월 최고 300여만 원을, 부업인 크리에이터 활동으로는 그 두 배인 6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혀 짠벤져스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하니의 소비 로그 영상을 분석하던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는 속을 꿰뚫어 보는 소비 조언과 함께 향후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한 행동 강령을 제시했고, 지하니는 "뿌옇던 하늘에 구름이 싹 가신 느낌"이라며 흡족해했다는데.

이 가운데 6개월 만에 5만여명의 구독자를 모은 지하니와 60만 구독자를 거느린 조현아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던 양세형, 양세찬은 풀 죽은 목소리로 "저희는 너튜브 수입이 없다"고 밝혔다. 섭외 1순위 개그맨 형제인 두 사람에게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높은 물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던 중 짠벤져스 MC들은 "넷이 사서 나눠 먹자"는 묘안을 제시했다. 이에 네 사람은 알뜰 공동 구매단을 결성, 이찬원은 양파, 양세찬은 대파, 양세형은 무, 조현아는 양배추를 사 오겠다고 했다.

장보기가 무서운 고물가 시대,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로부터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현명한 생활비 사용 전략을 배울 수 있는 '하이엔드 소금쟁이' 첫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양세형, 양세찬이 크리에이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21일 저녁 8시 55분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밝혀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