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그린바이오 산업 인재육성 논의 주목

강원 그린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
타 산업분야 연계, 육성지구 준비 협의

▲ 2024년 강원 그린바이오 산업발전 협의회가 20일 강릉 강원테크노파크 SoP지원센터에서 열려 김명선 위원장 등 참석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 그린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가 20일 강릉 강원테크노파크 지원센터에서 열려 인재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린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해 4월 발족해 위원장인 김명선 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학계, 연구 및 지원기관, 금융, 기업 등의 관계자 2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린바이오 유관기관간 네트워킹을 구축해 도내 그린바이오 신산업을 발굴하고 종합 육성하는 민간 거버넌스 기능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린바이오 산업간, 타 산업분야의 연계 방안과 그린바이오 산업분야 인재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고, 내년 1월 시행되는 ‘그린바이오 산업법’에 대비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과 그린바이오 제품 우선 구매제도 등에 대한 준비를 협의했다.

또 강릉소재 그린바이오소재 생산 기업인 옵트바이오의 천연물 소재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고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분야별 전문기관이 상호 연계해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그린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설립한 강원 그린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를 주축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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