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고 헬기는 미국제 벨-212기종…“50년 이상 노후됐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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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가 일어난 이란 대통령 탑승헬기가 50년 이상 노후된 미국산 기종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각 19일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한 라이시 대통령 탑승헬기가 미국산 벨-212 기종이라고 전했습니다.
레이턴은 이어 당시 이란에 도입된 헬기가 미군이 사용하던 중고 기종일 수 있고, 따라서 사고 헬기는 1960년대 말 운용되기 시작해 50년 이상 사용된 노후 기종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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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가 일어난 이란 대통령 탑승헬기가 50년 이상 노후된 미국산 기종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각 19일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한 라이시 대통령 탑승헬기가 미국산 벨-212 기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공군 예비역 분석가인 세드릭 레이턴은 CNN 방송에서 이란 샤 국왕 집권 후기인 1976년 벨-212 헬기가 이란에 도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턴은 이어 당시 이란에 도입된 헬기가 미군이 사용하던 중고 기종일 수 있고, 따라서 사고 헬기는 1960년대 말 운용되기 시작해 50년 이상 사용된 노후 기종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레이턴은 예비 부품 조달 문제가 이번 사고의 한 요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에는 미국으로부터 F-14 전투기 등의 항공기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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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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