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AI 서울 정상회의에 중국정상 불참…장관급 세션 참석"
장연제 기자 2024. 5. 20. 17:26
내일(2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AI 정상회의'에 중국 정상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해 선언에서는 중국과 미국 등 28개국이 포함됐는데, 이번 회의 때도 미국과 중국이 참석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회의 구성은 정상급 세션과 장관급 세션으로 이뤄지는데, 정상급 세션에는 중국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상급 세션은 지난해 영국에서 했던 정상급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일종의 연속성을 갖는 방향으로 논의했다"며 "그런 측면에서 G7(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국가들이 당연히 참석하게 됐고, 그 외에는 싱가포르와 호주가 초청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장관급 세션에는 중국 측에 우리가 초청장을 보냈고, 중국 측에서도 마지막에 수락해서 참석하게 된다"며 "정상급 세션과 장관급 세션의 참여자 내용이 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의 접근법도 다르고, 전 세계 각국이 모든 측면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며 "미국과 EU도 AI 규범 체계가 다르게 운영된다. AI 규범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국가가 공감하지만, 접근법은 차이가 다소 있다"고 했습니다.
정상급 세션에 중국을 초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지난해 회의가 열렸던) 영국 측하고도 얘기해서 그 당시 참석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자, 이렇게 연속성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서는 안전한 AI를 개발하자는 내용의 '블레츨리 선언'이 채택된 바 있습니다.
이때 중국도 참여했는데, 중국은 당시 AI 제품의 안전성 검사 부분에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해 선언에서는 중국과 미국 등 28개국이 포함됐는데, 이번 회의 때도 미국과 중국이 참석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회의 구성은 정상급 세션과 장관급 세션으로 이뤄지는데, 정상급 세션에는 중국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상급 세션은 지난해 영국에서 했던 정상급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일종의 연속성을 갖는 방향으로 논의했다"며 "그런 측면에서 G7(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국가들이 당연히 참석하게 됐고, 그 외에는 싱가포르와 호주가 초청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장관급 세션에는 중국 측에 우리가 초청장을 보냈고, 중국 측에서도 마지막에 수락해서 참석하게 된다"며 "정상급 세션과 장관급 세션의 참여자 내용이 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의 접근법도 다르고, 전 세계 각국이 모든 측면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며 "미국과 EU도 AI 규범 체계가 다르게 운영된다. AI 규범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국가가 공감하지만, 접근법은 차이가 다소 있다"고 했습니다.
정상급 세션에 중국을 초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지난해 회의가 열렸던) 영국 측하고도 얘기해서 그 당시 참석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자, 이렇게 연속성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서는 안전한 AI를 개발하자는 내용의 '블레츨리 선언'이 채택된 바 있습니다.
이때 중국도 참여했는데, 중국은 당시 AI 제품의 안전성 검사 부분에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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