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내일 보석 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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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보석 심문이 내일(21일) 열립니다.
이에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며 보석 신청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북경협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을 제공받아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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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보석 심문이 내일(21일) 열립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내일 오전 11시 이 전 부지사의 보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문 기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26일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랜 기간 구속돼 재판받아왔고,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 등도 이미 석방 상태로 재판받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며 보석 신청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북경협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을 제공받아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 경기도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이재명 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한 대북송금 사건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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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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