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8억짜리 아파트` 무순위로 3억원대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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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최대 5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아파트 1채가 나왔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 '세종 린 스트라우스'는 분양 잔여 물량인 전용면적 84㎡C형 1가구(12층)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21일 진행한다.
세종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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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최대 5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아파트 1채가 나왔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 '세종 린 스트라우스'는 분양 잔여 물량인 전용면적 84㎡C형 1가구(12층)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21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우미건설이 시공한 총 3개동 465가구 규모 아파트로, 2019년 5월 분양해 2022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 인근에는 정부세종청사와 공공기관이 밀집한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해 있고, BRT(간선급행버스) 등 교통망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방축변 수변공원과 세종호수공원과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더 높은 편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공급가는 집값 급등기 이전 책정돼 '국민 평형'인 전용 84㎡ 가격이 3억원대 수준이다. 해당 가구의 공급가는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간 5년 전과 같은 3억8520만원이다. 최근 실거래가 사례를 보면 같은 평형이 작년 6월에 8억67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5억원 가량의 차익이 예상된다.
발코니 확장비(1378만원)와 시스템 에어컨 4대 설치비(600만원)를 더하면 전체 가격이 4억 498만원이다. 계약 시 계약금은 공급가의 20%고, 잔금은 7월 29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세종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재당첨 제한·전매제한·거주의무기간 등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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