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 1,000마리 방사' 돌연 취소…"배추 갉아먹는 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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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축제로 유명한 전라남도 함평군의 나비 1천 마리를 제주에 방사하는 행사가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제주 입성 금지된 함평 나비'입니다. 오!>
그런데 함평군과 제주도관광협회가 오는 24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골프장에 함평군의 나비 1천 마리를 방사하는 행사를 하려다가 돌연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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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나비 축제로 유명한 전라남도 함평군의 나비 1천 마리를 제주에 방사하는 행사가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제주 입성 금지된 함평 나비'입니다.
봄꽃 위에서 춤사위를 펼치는 수십만 마리의 나비를 볼 수 있는 '함평나비축제' 해마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는 전라남도의 인기 축제죠.
그런데 함평군과 제주도관광협회가 오는 24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골프장에 함평군의 나비 1천 마리를 방사하는 행사를 하려다가 돌연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방사할 나비의 애벌레가 배추를 갉아 먹는 해충이라는 지적이 뒤늦게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주최 측은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를 들여와 놓아줄 예정이었지만 제주도의회와 농업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하며 행사에 제동이 걸린 겁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자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였지만 결국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무슨 일을 잘 알아보지도 않고 준비하냐" "무작정 풀어놨으면 어쩔 뻔" "생물로 방사 행사하는 거 그만 좀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함평축제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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