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건강한 돌봄 노동 연구용역' 착수

종사자 건강 안전망 구축 방안 모색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연구단체인 ‘건강한 돌봄 노동을 위한 연구회’가 2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사정희 대표의원과 6명의 소속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원시 장기요양서비스 종사자 권익과 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와 종사자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정책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해당 연구회는 앞으로 수원시 재가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들의 처우 인식 및 권익개선 방향, 건강 문제를 면접조사를 통해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업무관련성 병질환 예방,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사례비교와 구체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시 집행부에 적합한 정책 방향을 제안할 방침이다. 연구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사정희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돌봄노동의 질적 성장에 관한 높은 관심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체감한다"며 "재가요양보호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개선 노력도 관계기관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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