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미래전략산업, 경영 전념토록 세정 지원"

오정인 기자 2024. 5.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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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왼쪽 네번째)이 20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국세청)]

김창기 국세청장이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으로 미래전략 산업분야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일 김 청장은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와 이차전지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파워로직스를 방문해 세무상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날 방문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국정과제 실천에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를 찾은 김 청장은 "이차전지 분야는 국가전략기술의 범위에 포함돼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최근 이차전지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기술경쟁에 나서는 만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청장은 이어 ㈜파워로직스 생산공장을 방문해 세정지원 내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장동훈 ㈜파워로직스 대표는 "국세청의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서비스로 세무상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해 세금 걱정 없이 마음 높고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을 통해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없이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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