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무회의 열고 의대 입학정원 증원 위한 학칙 개정안 재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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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증원하기 위한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하기 위한 교무회의를 열고, 비공개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21일 오후 2시 대학본부에서 교무회의를 열고, 최근 부결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 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 7일 전국 국립대 중 가정 먼저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심의한 끝에 부결했다.
부산대에 이어 제주대와 강원대가 잇따라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고, 이들 대학 역시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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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증원하기 위한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하기 위한 교무회의를 열고, 비공개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21일 오후 2시 대학본부에서 교무회의를 열고, 최근 부결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 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안팎에서는 부산대의 교무회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상황에서 과연 부산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부산대 의대생들은 재심의를 하루 앞둔 이날 부결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내고 “부산대가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매몰돼 날림으로 의사를 양성하는 곳이 아니라 실력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올바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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