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표준연, 세계 측정의 날 기념행사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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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원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행사 주제는 '측정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다.
이날 행사에서는 측정과학과 측정 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이 표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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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원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행사 주제는 '측정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다.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측정표준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측정과학과 측정 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이 표창받았다. '온실가스 감시와 미래 기후 예측'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측정표준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여 인류 사회가 미래를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양자정보과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큐비트 실험과 예술'을 주제로 28일 오픈랩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다. 최초의 국산 큐비트를 탄생시킨 기초과학 연구·장비를 대중에게 소개한다. 오픈랩 행사에서는 2층 건물 높이의 거대한 장비인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을 비롯한 연구단의 실험실을 둘러볼 수 있다. 또 큐비트와 양자역학의 특성을 회화, 영상 등의 형태로 해석하는 공모전인 '큐비트 미술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린다.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은 "이번 오픈랩은 큐비트를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고 전했다. 오픈랩은 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이화여대 연구협력관에서 열린다. 참여 접수는 23일 20시까지 신청 페이지(bit.ly/qubit-openlab)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함께 올바른 연구윤리 문화를 확산하고 책임 있는 연구 수행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수행 인력 대상 연구윤리 교육' 과정을 5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연구책임자 및 참여연구원, 연구윤리 담당자로 교육 과정도 2개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연구윤리 교육 과정은 올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교육 횟수도 확대한다. 수료생의 실습 확대 요청 의견을 반영해 교육생 참여 과정을 강화하고 강의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교과목 일부를 통합해 워크숍 형태의 교육이 계획됐다. 교육은 21일 연구자 대상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알파캠퍼스(alpha-campus.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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