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현장대응훈련 실시…경찰 피습 대응 강화

이명관 기자 2024. 5.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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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는 최근 분당구 구미동의 인근 공원에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광역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분당경찰서 제공

 

분당경찰서가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경찰관 피습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장대응훈련(FTX)을 벌이고 있다.

20일 분당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현장경찰관 안전 확보’를 위한 FTX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12상황팀을 비롯해 6개 지구대·파출소,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 등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흉기난동, 집단폭력, 경찰관 피습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훈련 방식은 가상의 신고상황을 설정해 112신고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 경찰관들의 현장출동을 유도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112상황팀 및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조치에 나서게 된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3가지 주요 상황별 FTX 훈련 등을 대비해 직원들에게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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