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여야 형제처럼 만났으면"‥이재명 "국정기조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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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여야가 다시 한 번 형제로 만났으면 좋겠다"며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자신이 18대 국회 당시 다수당인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김진표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매일 만나 한미 자유협정, 국회 선진화법 등을 논의했다고 강조하며 "그때 이뤘던 꿈을 통해 다시 한 번 형제로 만났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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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여야가 다시 한 번 형제로 만났으면 좋겠다"며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 만나 "짧은 기간 당을 맡지만 이 대표님과 손을 꼭 잡고 한발 한발 사회를 이룩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야가 늘 만나서 어깨를 마주하고 눈을 맞추며 마음에 있는 얘기를 끌어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자신이 18대 국회 당시 다수당인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김진표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매일 만나 한미 자유협정, 국회 선진화법 등을 논의했다고 강조하며 "그때 이뤘던 꿈을 통해 다시 한 번 형제로 만났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이 통합과 포용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로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최대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표출한 것 같다"며 "보통 여당이 무엇을 하자고 하고, 야당이 견제하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야당이 뭘 해나가면 여당이 막는 양상"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999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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