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GIST 김승준 교수팀, ACM CHI 2024 학술대회에서 논문상 2건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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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승준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팀이 미국 컴퓨터협회(ACM)이 주관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국제 학술대회 '컴퓨팅 시스템의 인적 요소 컨퍼런스(CHI)'에서 '아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 논문상 2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팀의 첫 번째 연구 성과는 전기 근육 자극과 생체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시스템 '에르고펄스(ErgoPuls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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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승준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팀이 미국 컴퓨터협회(ACM)이 주관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국제 학술대회 '컴퓨팅 시스템의 인적 요소 컨퍼런스(CHI)'에서 '아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 논문상 2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팀의 첫 번째 연구 성과는 전기 근육 자극과 생체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시스템 '에르고펄스(ErgoPulse)'다. 에르고펄스는 사용자의 하체에 실시간으로 힘을 전달해 가상현실(VR) 환경에서 물리적 상호작용을 실감 나게 구현한다. VR 게임과 훈련 프로그램에서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두 번째 연구는 자율주행 차량의 승객이 자주 겪는 멀미를 해결하는 시스템인 '싱크-브이알(SYNC-VR)'을 제안했다. SYNC-VR은 시각, 촉각, 청각, 고유감각 피드백을 차량 움직임과 동기화해 승객이 멀미 없이 VR 환경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윤진효 ABB연구부 책임연구원팀이 김봉환 서울대 공기업정책학과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특허데이터 분석팀과 함께 기업들의 재무·특허데이터에서 개방형 혁신 신호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과학, 기술, 사회'에 5일 공개됐다.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은 기업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혁신까지 도입해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 추세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혁신이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관계 기업 투자, 연구개발 투자 등 기본적인 재무제표와 해당 기업의 특허를 교차 분석해 기업의 개방형 혁신 유형에 따른 신호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재무제표를 활용하여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측정, 분석, 예측하는 과학적 방법을 발전시켜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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