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제17회 일송상 ‘탱크주의’ 배순훈 회장 수상

김명지 기자 2024. 5. 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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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는 지난 17일 한림대 국제회의관에서 제17회 일송상 시상식을 열고 글로벌경영협회 배순훈 회장을 교육분야 수상자로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송상은 고(故) 윤덕선 박사의 교육 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시상식에서 배 회장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시상식에는 배 회장 내외와 친지, 지인, 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최 총장, 송 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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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한림대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일송상 시상식에서 배순훈(왼쪽) 글로벌경영협회 회장과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송학원 제공

한림대학교는 지난 17일 한림대 국제회의관에서 제17회 일송상 시상식을 열고 글로벌경영협회 배순훈 회장을 교육분야 수상자로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송상은 고(故) 윤덕선 박사의 교육 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이 상은 매년 의학·교육·사회봉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전문가에게 수여한다.

대우전자 회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배 회장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공학박사 출신 엔지니어로, 대우전자 시절 ‘탱크주의’를 슬로건으로 한 광고에 직접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배 회장은 S&T중공업 회장,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냈으며, 김대중 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입각, 노무현 정부에서도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배 회장의 산업 기술자 양성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시상식에서 배 회장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배 회장은 윤덕선 박사의 정신을 되새길 것을 강조했다. 시상식에는 배 회장 내외와 친지, 지인, 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최 총장, 송 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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