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고발' 백은종 검찰 출석…"인사 청탁 대화 내용 제출"
김태인 기자 2024. 5.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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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20일) 오후 2시 백 대표에게 명품백 의혹을 취재하게 된 경위와 고발 취지 등을 묻기 위해 고발인 신분으로 백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백 대표는 검찰 출석 전 기자회견을 열고 "명품백 보도는 명품백을 보도했다는 내용이었지만 청탁을 어떻게 했는지, 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등을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김 여사를 몰래 촬영한 원본 영상과 김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백 대표는 카카오톡 대화 자료에 김 여사에게 제3자에 대한 인사 청탁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 검찰 출석에 앞서 백 대표는 대검찰청에 윤 대통령 부부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명품백 외 명품 화장품과 향수, 양주 등을 받고 성명불상자로부터 금융위원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내일(21일)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책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주웠다는 아파트 주민 권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20일) 오후 2시 백 대표에게 명품백 의혹을 취재하게 된 경위와 고발 취지 등을 묻기 위해 고발인 신분으로 백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백 대표는 검찰 출석 전 기자회견을 열고 "명품백 보도는 명품백을 보도했다는 내용이었지만 청탁을 어떻게 했는지, 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등을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김 여사를 몰래 촬영한 원본 영상과 김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백 대표는 카카오톡 대화 자료에 김 여사에게 제3자에 대한 인사 청탁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 검찰 출석에 앞서 백 대표는 대검찰청에 윤 대통령 부부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명품백 외 명품 화장품과 향수, 양주 등을 받고 성명불상자로부터 금융위원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내일(21일)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책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주웠다는 아파트 주민 권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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