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즈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치즈, 미생물·바이오 인재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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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앞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로 거듭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치즈과학고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협약형 특성화고'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에서는 한국치즈과학고와 전북하이텍고가 공모에 도전장을 냈지만, 한국치즈과학과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치즈과학고는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치즈와 미생물·바이오 분야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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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임충식 기자 =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앞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로 거듭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치즈과학고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협약형 특성화고’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전북에서는 한국치즈과학고와 전북하이텍고가 공모에 도전장을 냈지만, 한국치즈과학과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치즈과학고는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치즈와 미생물·바이오 분야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한국치즈과학고는 △치즈개발·제조 캡스톤 디자인 △마을과 함께하는 리빙랩모델 △교육-취업-후학습-정주를 위한 산학공동교육 △학교+기업 유제품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을 주요 교육플랜으로 내세워 공모에 도전했다.
또 R&D 지원인재, 상하농원·친한F&B 등 연계 핵심기능인재와 스타트업 인재, 협약대학 진학(계약학과) 등 다양한 진로 및 성장경로도 제시했으며,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들과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특성화고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면서 “향후 추진되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직업교육 모델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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