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전주 예수병원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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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 들어섰다.
예수병원은 2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소아 응급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공모해 예수병원과 충북대학교 병원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예수병원은 센터 지정을 위해 소아 전문의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전담간호사 10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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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호남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 들어섰다.
예수병원은 2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소아 응급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공모해 예수병원과 충북대학교 병원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예수병원은 센터 지정을 위해 소아 전문의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전담간호사 10명을 확보했다.
또 소아 응급환자 7병상과 소아 중증 응급환자 2병상, 소아 처치실, 소아음압격리병상, 일반격리병상 등 소아 전용 12병상을 갖췄다.
예수병원은 센터 개소로 응급 소아 환자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소아 환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권 예수병원 기획조정실장은 "24시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의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방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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