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기후특위·탄녹위에 노동계 참여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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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따른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 산하 관련 위원회에 노동계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한국노총은 곧 출범할 22대 국회 각 정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에 공문을 보내 국회 내에 기후위기특별위원회(기후특위)가 구성될 경우 노동계 위원의 참여가 보장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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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노총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따른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 산하 관련 위원회에 노동계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한국노총은 곧 출범할 22대 국회 각 정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에 공문을 보내 국회 내에 기후위기특별위원회(기후특위)가 구성될 경우 노동계 위원의 참여가 보장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22대 국회 여야 8개 정당의 당선인 10명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설 기후특위 설치를 촉구한 바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공문에서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은 산업전환 과정에서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이자 피해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를 비롯한 각종 정부 산하 논의기구에서 노동계가 배제돼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기후특위는 물론 대통령 직속 탄녹위와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 산하 산업안전 고용안정 전문위원회에서도 노동계 대표의 참여가 보장되거나 확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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