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경주서 학도병 호국정신 계승 '태극기 서명'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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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 보훈지청은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대형 태극기에 서명하는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당시 학도병 23명이 서명한 태극기가 등록문화재로 독립기념관에 소장되고 있다.
보훈지청은 지난 17일 경주고에서 출정식을 열고, 6월 말까지 군부대와 소방서 등에서 태극기 서명 릴레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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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남부 보훈지청은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대형 태극기에 서명하는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경주지역은 경주고를 비롯해 경주공고, 문화고 학생 수백여 명이 칠곡 다부동 전투 등에 참전했다.
당시 학도병 23명이 서명한 태극기가 등록문화재로 독립기념관에 소장되고 있다. 태극기에는 '남북통일', '임전무퇴', '충성', '우리의 죽음이 역사의 꽃이 되다' 등이 적혀있다.
보훈지청은 지난 17일 경주고에서 출정식을 열고, 6월 말까지 군부대와 소방서 등에서 태극기 서명 릴레이를 이어간다.
또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 ‘기록되지 않은 기억’과도 협업 전시할 예정이다.
김지현 지청장은 “경주시민과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호국영웅들의 위대한 헌신,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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