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 5500억엔 규모 회사채 발행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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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억만장자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5500억엔(약 4조8020억원) 규모의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디엣지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에 따르면 이번 회사채 발행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4년 만기 소매 채권을 상환하는 데 부분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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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의 억만장자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5500억엔(약 4조8020억원) 규모의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디엣지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에 따르면 이번 회사채 발행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4년 만기 소매 채권을 상환하는 데 부분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소프트뱅크는 2분기 수익과 지분 90% 가량을 보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 자산 가치의 급등을 보고한 후 이달 초 인공 지능 등의 분야에서 더욱 공격적인 계획을 발표한 바 이다.
소프트뱅크는 오랫동안 일본의 개인 투자자들을 주요 자금 조달원 중 하나로 활용해 왔으며, 해외 자본 시장 진출을 자제함에 따라 이번 채권 발행은 올해 세 번째가 된다.
만약 이번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성공하면 올해 전 세계 채권 시장에서 가장 큰 아시아의 회사채 발행 기업이 된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이미 3월 5500억엔을 포함해 올 들어 지금까지 6500억엔(약 5조6750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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