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15명 모집…경쟁률 9.9대 1
경기도의회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15명을 모집한 결과, 평균 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의회는 20일 총 9개 전문위원실에 대한 15명의 정책지원관(임기제 6급) 임용시험에 모두 148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9개 전문위원실별로 자격 기준을 달리해 1~3명씩 뽑는데 문화체육관광위원회(2명)에 29명이 지원, 14.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보건복지위원회(2명)와 교육행정위원회(2명)가 25명씩 응시해 각각 12.5대 1이었고, 건설교통위원회(3명)의 경우 15명이 지원해 5.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처음 선발한 정책지원관 78명 가운데 재임용 탈락, 의원 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조례안 초안 작성 및 입법정책 검토, 예산·결산 심의 관련 자료 수집·조사·분석, 행정사무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등이다.
지난 2022년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시행으로 의원 정원(도의회 156명)의 50% 내인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됐으며, 도의회는 지난해 5월 말 첫 정책지원관을 임용한 데 이어 이달 초까지 재계약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도의회는 서류 전형, AI 역량 검사, 면접 시험 등을 거쳐 오는 31일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다음 달 이후 임용한다. 임기는 1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의 범위에서 채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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